제주한라대학교 인공지능공학과가 KAIST Impact Lab과 함께 주관한 STAI NLP 워크샵이 IJCAI 2024 STAI 워크샵에 이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. 제주 씨에스 호텔에서 열린 이 반나절 세션에는 사회과학 연구에서 자연어처리의 실질적 응용을 탐구하고자 하는 약 15명의 참가자들이 모였다.
우리 학과의 이영준 교수가 워크샵을 기획하고 진행을 맡았으며,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최신 NLP 기술과 그 응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. 이번 워크샵은 인공지능공학과의 연구 역량과 네트워크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.
워크샵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이끄는 세 개의 집중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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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과학을 위한 실습 NLP 이영준 교수가 사회과학자를 위한 실용적 NLP 기법에 대한 세션으로 워크샵의 문을 열었다. 설문 응답, 소셜 미디어 게시물, 정책 문서 등 사회과학 연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NLP 방법을 적용하는 방법을 탐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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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portParse 소개 히타치 아메리카와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원인 Gaku Morio가 ReportParse를 소개했다. 이 강력한 도구는 비정형 보고서에서 구조화된 정보를 추출하도록 설계되었으며, 사회과학자들이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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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색 증강 생성(RAG) 소개 마지막 세션은 솔트룩스 AI 연구소의 이재윤 엔지니어가 이끌었다. 이재윤 엔지니어는 검색 증강 생성에 대한 포괄적인 소개를 제공했으며, 이론적 이해에서 실제 구현까지 다루었다. 정보 검색과 텍스트 생성을 결합한 이 최첨단 기술은 사회과학 분야에서 AI 생성 텍스트의 정확성과 관련성을 높이는 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.
이 워크샵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참여도였다. 기술적인 내용에도 불구하고, 모든 참가자들은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넘쳤고 자신의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잠재적 응용 분야를 빠르게 발견했다.
이번 워크샵은 NLP가 얼마나 발전했고, 여러 학문 분야의 연구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보여주었다. STAI 행사 직후 열린 이 워크샵은 AI, NLP, 그리고 다양한 연구 분야의 교차점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. 이러한 도구들이 더 이상 컴퓨터 과학자들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필수적인 기술이 되고 있음이 분명해졌다.
제주한라대학교 인공지능공학과는 이번 워크샵을 시작으로, 앞으로도 최신 AI 기술과 응용 분야를 학생들에게 소개하고,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. 또한,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. 이를 통해 우리 학과 학생들이 AI 기술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.